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청년 창업가,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강화

여성기업의 대표이자 청년 창업 3년 차인 나는, 무역영어 1급 국가공인 자격증과 유통관리사 2급 국가자격증을 통해 그레이스제이글로벌이라는 나의 무역 사업에 전문성과 신뢰를 부여하여 사업의 성장에 기여를 하였다.

나는 국제개발학을 전공하고 물류회사에서 2년, 무역회사에서 2년의 실무 경험을 쌓은 후, 2021년 2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내가 주체가 되어 운영할 수 있는 무역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은 그동안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전문 지식을 쌓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도전한 무역영어 1급 자격증은 불합격이라는 쓴맛을 보았지만, 다시 도전하여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고, 유통관리사 2급은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격증은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필수적이었고, 다양한 국가와의 거래에서 언어적 장벽을 넘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유통 관리에 대한 깊은 이해는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가능하게 하여 비용 절감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정부 지원사업 통해 해외시장 진출

내 사업과 밀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수출 초보기업으로 선정된 경험은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3,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과 수출 마케팅을 통해 내 브랜드 (Artenlash)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2024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었다.

선정 과정은 서류 심사와 개인 역량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고, 심사관께서는 다른 중소기업에 비해 매출과 이력은 많이 부족했지만, 내가 이 분야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해 주셨다. 그 순간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

현재는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에서 주문 생산한 자사 브랜드 뷰티 제품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홍콩, 미국 국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쇼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각 국가의 도매 업체들과의 거래를 점차 늘려가면서 실질적인 수출입 업무와 유통업을 영위하며 보람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내년에는 회사 성장에 보탬이 될 청년 정규직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으로 얻은 자신감과 문제해결능력

무엇보다도 자격증을 취득한 후 내가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의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관련 서적을 참고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원리와 원칙에 따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임하면서 나의 사업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느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끈기와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이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많은 청년들이 자신감 있게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나의 목표는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전문지식과 도전정신을 갖춘 청년 창업가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이 나와 같은 꿈을 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