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활용사례
[컴퓨터활용능력] 누군가의 멘토를 꿈꾸다작성일 : 2024-12-26 |
|
---|---|
나의 꿈은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것이다. 누군가 내게 장래 희망을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멘토’가 되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현재 16개(필기합격 상태인 자격증 3개 별도)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내가 얻은 지식과 경험이 멘티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멘토가 되고 싶다. 하지만, 처음부터 멘토의 꿈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그 출발점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취득한 ‘워드프로세서 2급, 3급’ 자격증이었다. 처음으로 직접 공부해서 받은 카드 형태의 자격증은 내게 엄청난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자격증 취득으로 지식 이상의 것을 배우다. 그 성취감 덕분인지, 대학생 시절 방학마다 습관처럼 자격증 공부에 몰두했고, 노력 끝에 여러 자격증들을 취득하게 되었다. 특히, 군 복무 병장 시절에는 워드프로세서를 부대 내에서 틈틈이 공부하며 전역 전에 합격하여 큰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나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난관이 있었다. 바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시험이었다. 전공 수업에서 SQL을 배워 액세스 과목은 예상보다 할 만했지만, 믿었던 엑셀 과목에서 번번이 아슬아슬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여러 번 탈락을 겪었지만,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어 계속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며 시험에 도전했다. 마침내 7번의 도전 끝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에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끈기와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이후의 어려운 일들이 있더라도 이 경험을 떠올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자신감은 자격증으로부터 나온다. 그 후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어학 등 다양한 자격증을 노력하여 더 취득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이 자격증들을 자신 있게 어필할 수 있었고, 이는 내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 물론 취업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에는 대기업인 SK그룹 계열사의 인사직무로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여러 곳에서 인턴을 했던 경험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 인턴 경험들도 준비된 자격증들이 있었기에 자신 있게 어필해서 얻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의 성장은 계속 된다 대기업에 입사한 후 “이제 더 공부할 필요는 없겠지”라는 생각에 잠시 여유를 가졌지만 입사 초반, 엑셀 관련 질문을 받으며 나의 역량이 인정받는 상황이 여러 번 생기면서 점차 성장과 자아실현의 욕구가 커졌고, 자기계발을 통해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체력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노력 끝에 취득 희망 목록에 적어두었던 ‘비서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경영지원 업무에서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자격증은 모든 일의 기본기이다. 취업에 성공한 후, 주변 후배들이 자기소개서나 면접과 관련해 틈틈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곤 했다. 어느 날, 모교(대학교)에서 ‘선배와의 취업 멘토링’에 멘토로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흔쾌히 수락했고, 내가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렸다. 자격증 도전과 취득, 그리고 인턴 경험들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후배들에게도 그 경험을 사실 그대로 전하며, 자격증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나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주었다. 후배들은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행복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내가 가진 지식과 역량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그때부터 멘토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들이 많다는 생각에 다방면으로 자기계발을 시작했다. 현재도 안전보건, 경영정보시각화, 직업상담 등 여러 자격증 취득을 위해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문제와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2024년 일자리/창업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청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자격증 취득 멘토링’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값진 경험도 하게 되었다. 또한, 서울동행 진로인성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참여를 준비 중이다.
이렇게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자격증은 나에게 모든 일의 발판이자 성장의 기반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자격증 공부부터 시작해보세요!” |
|
첨부파일 | |
이전글 |
|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