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2017년 10월31일.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맞게 된 뜻 깊은 해로 지난 25년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몇 해 만 더 지나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까닭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된다는 나이, 바로 ‘지천명’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감회를 지난 추억으로 느껴 보고자 빛바랜 앨범을 꺼내 보게 되었는데 의도치 않게 앨범 안에서 학창 시절 받은 상장, 성적표가 툭 튀어 나왔습니다. “엄마, 엄마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네~ 우와 자격증도 많고 우리 엄마 공부 잘했나보다!!” 내 지난 날의 자화상이었던 상장, 성적표들~ 그 중 눈에 띄는 상장 하나 아! 그랬지... 고등학교 졸업식 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받았었지..

삶의 꽃밭을 일구느라 잊고 있었던, 스스로에게 칭찬 해 주지 못한 지금보단 조금 더 청춘이었던 그 시절, 자격증에 대한 무한 신뢰가 생기게 된 건 어렴풋이 아마도 그 때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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