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무역영어는 나에게 준 도움

나는 텍스타일 데코레이션 부문의 세계 1위 기업인 스탈아시아에서 Supply Chain Manager로 일하고 있다. 내가 하는 업무는 해외 생산 공장에서 물건을 수입 후 한국 및 아시아 퍼시픽 전 지역의 디스트리뷰팅 센터 역할을 위하여 구매 주문을 수행하고, 한국 공장의 물건을 미국 본사 또는 유럽 자회사로 판매하는 업무이다. 이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영어 활용이 필수이며, 일반 영어가 아닌 ‘무역영어’가 필수이다. 내가 취득한 무역영어 1급이 어떻게 나의 취업에, 그리고 나의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무역영어 1급은 업무역량과 영어능력의 증명

나는 국제무역을 전공하여 취업을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세워두었다. 먼저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기를 바랐고, 국제무역 전공을 살릴 수 있도록 무역을 하는 업체이기를 원했다. 이에 여러 곳에 이력서를 제출하였지만, 경력이 없는 신입을 글로벌 기업에서 아무런 자격 없이 받아주지는 않았다.

나의 영어 실력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무역영어 자격증을 발견하였다. 무역영어 1급 자격증의 좋은 점은 ‘무역’ 역량을 증명해주고, ‘영어’라는 어학 능력을 동시에 증명해주는 자격이라는 점이다.

무역영어 자격과 함께 취업에 성공

대략 6개월 정도 매일 도서관에서 무역영어 자격증을 준비하였는데, 이 시험은 비단 취업만을 위한 자격증이 아니었다. 시험을 준비하며 무역영어 지식이 많이 함양되었고,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인코텀즈에 대하여, 나아가 바이어 응대 지식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만이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이란 것을 느꼈다. 진심으로 공부한 결과, 무역영어 1급에 최종 합격 할 수 있었다. 무역영어 1급 자격증과 함께 취업을 준비하니, 이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이 생겼다. 이후 현 직장인 스탈아시아에서 나의 자격증란의 무역영어 1급을 확인하고, 무역영어 부분은 걱정 없다고 판단했고 이에 취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업무에 날개를 달아준 무역영어 1급

무역영어 1급은 비단 취업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 신입들은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될지 잘 모르고, 그 부분의 지식은 겉핥기로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는 무역영어 시험을 준비하며 각종 무역지식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인코텀즈, 결제 조건, 클레임 발생 시 등 여러 상황들에 대하여 무역영어라는 창구를 통하여 미리 준비를 해 둔 덕에 실무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투입될 수 있었다. 무역영어 1급은 모두가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국제 정세를 포함하여 가장 최근의 FTA 정보까지 배우고 공부한 사람만이 무역영어 1급을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공신력 있고 믿을 만한 자격증이란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무역영어는 좋은 친구로서 업무 지식을 미리 갖추고 있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현재 회사에서 7년차 책임까지 올라오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업무 진행 시 부사수가 무역 사무에 대하여 질문을 하면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역영어 1급의 힘이 컸다. 무역 사무 역할에서 막힘이 없다는 것은 업무 자신감으로 연결되었고, 회사에서 더 큰 책임을 부여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었다.

무역영어 자격증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사무직이라면 어떤 직종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든 무역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업무와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단 사무직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또는 이공계라도 업무를 하다 보면 무역과 무역영어는 한국에서 일한다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느껴왔다. 무역영어 1급은 글로벌 회사에 취직하거나, 무역 사무 직무, 해외 영업 직무 등을 수행할 때 직무 지식을 함양하게 해주고, 취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해당 직무에서 실제 활용되는 지식을 공부하기에 관계자들에게 이 자격증을 꼭 추천하고 싶다.